'1-6 대승 때와 다르다' 뉴캐슬, 토트넘전 앞두고 대위기...무려 13명 부상 OUT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뉴캐슬은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격돌한다. 현재 뉴캐슬은 승점 47점(14승 5무 12패)로 8위에, 토트넘은 승점 60점(18승 6무 7패)로 4위에 위치해 있다.

2023년 4월 23일 뉴캐슬과 토트넘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뉴캐슬 원정에서 1-6 대참사를 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났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대참사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고, 6분, 9분, 19분, 21분 내리 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칼럼 윌슨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결국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고통스러웠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고 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원정에선 우리는 지금의 팀이 아니었다. 정말 문제가 많았고 불안정했다. 뉴캐슬은 강한 상대이고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원정은 쉽지 않다. 정말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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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와 비교해 뉴캐슬과 토트넘의 상황은 크게 변화했다. 지난 년도 맞대결 당시 양 팀의 승점 격차는 11점 차. 뉴캐슬이 더욱 높았다. 하지만 1년 만에 토트넘은 뉴캐슬보다 승점 13점 차 앞선 상황이 됐다.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전을 앞둔 뉴캐슬은 부상으로 다수의 선수들이 결장하기 때문이다. 영국 '더 부트 룸'은 "토트넘은 선발 베스트 일레븐 가운데 히샬리송 만이 큰 부재다. 마노르 솔로몬, 라이언 세세뇽은 장기 부상으로 둘 다 시즌 아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뉴캐슬은 무려 13명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닉 포프 골키퍼를 포함해 키어런 트리피어, 티노 리브라멘토, 스벤 보트만, 자말 라셀레스, 맷 타깃, 산드로 토날리, 조엘린톤, 조 윌록, 루이스 마일리, 미겔 알미론, 칼럼 윌슨, 루이스 홀 등 13명이 부상과 징계 등으로 경기 뛰지 못한다.

다만 일부 선수들은 복귀 가능성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에디 하우 감독은 "컴백에 가장 가까운 선수는 리브라멘토일 것이다. 그는 팀 훈련은 함께 하지 않았지만,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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