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영목항서 승용차 바다로 추락…해경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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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4시 47분경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앞 바다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목항 앞 해상에서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일으키며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고 인근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을 섭외해 바다에 떠 있던 차량의 뒷유리를 깨고 줄로 연결, 신속하게 영목항 슬로프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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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12일 오후 4시 47분경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앞 바다에서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
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목항 앞 해상에서 승용차 한 대가 굉음을 일으키며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고 인근에서 하역 작업 중이던 민간해양구조대 선박을 섭외해 바다에 떠 있던 차량의 뒷유리를 깨고 줄로 연결, 신속하게 영목항 슬로프로 이동시켰다.
이어 해경은 운전석 문을 개방해 운전자 A(48)씨를 구조했다.
A씨는 다행히 의식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운전자가 약간 의식이 있어 물어보니까 기억이 안난다고 했다"며 "의도적으로 추락을 한 건지, 사고 였는지를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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