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뿌리치고 달아나던 중 사고까지 낸 음주운전 40대 검거

박건영 기자 2024. 4. 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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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검문 요구를 뿌리치고 차량을 몰며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 씨(4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낮 12시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협박 신고를 받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차량 검문 요구를 받자 도주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1명과 주차된 차량 2대를 차로 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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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경찰의 검문 요구를 뿌리치고 차량을 몰며 도주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A 씨(4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낮 12시35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한 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서 협박 신고를 받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에게 차량 검문 요구를 받자 도주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 1명과 주차된 차량 2대를 차로 친 혐의다.

그는 약 7㎞ 가량을 더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앞서 장례식장에서 친척과 말다툼을 하다 화해한 뒤 집으로 돌아갔는데, 분을 이기지 못해 해코지하겠다며 다시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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