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계속 협력"

신성우 기자 2024. 4.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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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현지시각 12일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해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계속해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한 기자가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한 데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국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든 레벨에서 의사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부터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양적, 질적으로 충실해졌다"며 "관계를 중층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쌍방의 이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한국 총선 관련 질문에 대해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처할 파트너로 협력해야 하며 중요한 이웃 나라이기도 하다"며 의사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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