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렉사이 상대 자크로 재미본 T1, 2세트 승리 1대 1 동점

박상진 2024. 4.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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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 패배했던 T1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바론을 둔 상황에서 T1이 연달아 승리하며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상대에게 두 번이나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T1이 자신의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키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T1은 상대 정글러를 끊는 데 성공하며 바로 상대 본진으로 돌입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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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 패배했던 T1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킬레스 건과 마찬가지였던 렉사이를 상대로 자크를 꺼내든 것이 효과를 봤다.

13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최종 결승전 2세트에서 T1이 승리하며 한화생명e스포츠와 세트스코어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이전 충분히 재미를 봤던 탑 렉사이를 가져왔고, T1은 이를 막기 위해 자크와 비에고를 카드로 꺼내들었다. 지난 세트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오너가 상대의 동선을 읽은 후 인내심을 보이며 상대를 함정에 끌어들였고, 바이퍼의 바루스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T1이 첫 드래곤을 쉽게 가져가는 듯한 분위기에서 이번에는 한화생명이 기습에 성공하며 3킬을 얻었다.

두 번째 드래곤에서도 T1이 스택은 쌓았지만 한화생명이 추가 2킬을 얻어내는 성과를 얻었다. 이 틈에 탑에서 T1은 상대 포탑 방패를 대거 뜯어냈지만, 이후 서로 탑에서 T1이 도란을 잡지 못한 상황에서 한화생명은 제우스를 잡은데 이어 페이커의 코르키가지 잡아내며 상대 드래곤 스택도 끊었다. 그러나 이어진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한쪽에 유리한 구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바론을 둔 상황에서 T1이 연달아 승리하며 한화생명은 바론 버프를 상대에게 두 번이나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T1이 자신의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키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T1은 상대 정글러를 끊는 데 성공하며 바로 상대 본진으로 돌입했고, 결국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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