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 거국 내각 구성해야"

윤신영 기자 2024. 4.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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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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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지원 페이스북 갈무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회담해 거국 내각 구성, 김건희·이태원 참사·채상병 특검을 논의·합의해 22대 국회가 일할 수 있또록 길을 터줘야 한다"며 "물가, 자영업 영세상공인, 농축어민의 이자 감면 등 민생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 특히 방송자유 보장을 위해 방심위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두 지도자가 매일 만나 헤쳐 나가야 한다"며 "지난 2년처럼 앞으로 3년도 똑같이 대통령 직을 수행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했다.

박 전 원장은 4·10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선거구에서 7만 8324표(92.35%)를 득표해 6481표(7.64%)를 획득한 곽봉근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5선에 성공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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