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B팀 정혁 코치까지 합류' 박원재 대행, "공 없이 뛰는 상황 많아 점유율 장악 원했어"

반진혁 기자 2024. 4.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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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재 코치가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한 박원재 코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이외에도 전북을 사랑하는 분들의 뜻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재 코치는 "승리했지만, 장기간 이탈 가능성이 있다. 떨어지면서 무릎이 틀어진 것 같다. 검사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맹성웅과 이재익은 단순 근육 경련으로 문제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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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원재 코치가 달라진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전북현대는 13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북의 이번 시즌 리그 첫 승이었다. 7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면서 드디어 무승 탈출에 성공했고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한 박원재 코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 이외에도 전북을 사랑하는 분들의 뜻이 모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골을 만든 건 앞으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승리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부상자가 생겼기 때문이다.

박원재 코치는 "승리했지만, 장기간 이탈 가능성이 있다. 떨어지면서 무릎이 틀어진 것 같다. 검사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맹성웅과 이재익은 단순 근육 경련으로 문제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전북은 승리와 함께 이전과 경기력도 달라졌다. 기존 조성환 코치와 B팀에서 합류한 정혁 코치와 함께 머리를 싸매고 준비했다. 많은 활동량, 압박, 중원을 활용한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박원재 코치는 "점유율 장악을 하고 싶었다. 공 없이 뛰는 상황이 많았다. 전반전은 준비했던 부분이 잘 이뤄졌지만, 후반은 상대의 교체 등에 대응하지 못했던 것 같다. 오늘 결과는 코칭 스태프가 준비한 것도 있지만, 선수들이 만든 것이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전북의 결승골을 터뜨린 송민규를 향해서는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결과도 없었다고 생각한다. 어느 포지션이든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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