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민우, 공 4개 던진 뒤 자진 강판… 구단 “얼음찜질 중”
양다훈 2024. 4.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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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민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첫 타자 서건창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2번 타자 최원준에게 볼2개를 던지고 벤치를 향해 긴급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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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민우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첫 타자 서건창을 2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2번 타자 최원준에게 볼2개를 던지고 벤치를 향해 긴급 신호를 보냈다.
공을 던지기 곤란하다며 SOS를 친 셈으로, 김민우는 공 4개만 던지고 강판했다.
한화 구단은 “김민우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돼 현재 얼음찜질 중”이라며 “15일 병원에서 정밀검진 받은 후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화의 3선발 투수로 뛴 김민우는 올해 1승,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1995년생으로 키 189㎝의 김민우는 2015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했다. 높은 타점과 최고 151㎞/h 패스트볼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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