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영민 감독 "연패는 절대 안 된다, 홈에서 분위기를 다시 살릴 것"

유지선 기자 2024. 4.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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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의 이영민 감독이 홈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부천은 13일 오후 4시 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고 있었다"라던 이 감독은 "연패에 대한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홈경기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라며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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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부천 FC 1995의 이영민 감독이 홈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부천은 13일 오후 430분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의 순위는 8, 성남은 9위다. 그러나 승점 1 차이에 불과하기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크게 요동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영민 감독은 전술판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고 있었다"라던 이 감독은 "연패에 대한 부분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홈경기라는 사실도 중요하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라며 오늘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2~3일 간격으로 이어지는 경기 일정을 감안한 듯, 부천도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루페타가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이의형이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우리 팀 스쿼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컨디션 좋은 선수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의형이가 선발 출전하지만, 후반에는 루페타가 들어갈 수 있다. 날씨도 덥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겨울에도 로테이션하며 뛰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상대팀 성남에 대해서는 "홈에서는 포백을, 원정에서는 지난 두 경기를 모두 스리백으로 섰더라. 원정에서는 수비 라인을 내리기도 했다"라면서 "상대가 오늘 명단에 포백으로 적어냈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나오는지 봐야 할 것 같다. 오히려 공격적으로 달려들었으면 한다"라며 상대가 내려앉을 경우 오히려 더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떤 경기나 마찬가지겠지만, K리그2 경기는 어느 팀이 선제골을 넣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선제골의 향방이 경기에 큰 영향을 줄 거라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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