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개막 7경기 만에 첫 승…'김기동 더비'는 포항 승리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4. 1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개막 7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1승3무2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개막 후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 송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드디어 첫 승을 거뒀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를 2대1로 격파했다. 이로써 개막 7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며 1승3무2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9위로 끌어올렸지만, 남은 7라운드 결과에 따라 내려갈 수 있다.

전북은 개막 후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결국 6라운드를 앞두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스스로 물러났다. 하지만 강원FC와 6라운드에서도 패했다.

감독 없이 치르는 두 번째 경기.

전북은 전반 17분 이재익의 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37분 이건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또 승리가 날아가려는 순간.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의 극장골이 터졌다. 송민규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던지면서 결승골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해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충격적인 5연패에 빠졌다. 2승5패 승점 6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왼쪽)과 FC서울 김기동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김기동 더비'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웃었다.

포항은 전반 14분 허용준의 선제골 후 전반 추가시간 손승범, 후반 19분 윌리안에게 연속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이호재, 후반 31분 박찬용,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가 릴레이 골을 터뜨리며 FC서울을 4대2로 제압했다.

박태하 감독 체제의 포항은 5승1무1패 승점 16점 선두를 지켰고, 포항에서 김기동 감독을 데려온 서울은 2승3무2패 승점 9점(6위)으로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