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전차는 주저앉지 않아!" 한화생명, T1에 1세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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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기어에서 추진력에 문제가 보였지만, 후반 폭발적인 마력을 보인 한화생명의 전차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1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T1이 승리했지만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챙겨가며 이러한 격차는 계속 이어졌다.
골드 격차는 더 벌어져 1만 1천 골드까지 벌어지며 T1이 승기를 잡나 했지만, 두 번째 장로 드래곤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둔 이후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모두 챙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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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기어에서 추진력에 문제가 보였지만, 후반 폭발적인 마력을 보인 한화생명의 전차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3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최종 결승전 1세트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중반 위기를 벗어나고 골드 격차가 뒤진 상황에서도 특유의 화력을 보이며 승리했다.
화제의 탑 렉사이가 밴이 된 가운데 T1은 구마유시가 제리를 꺼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세트 경기 초반 한화생명은 과감히 라인 스왑을 시도해 탑 제우스를 공략했고, T1은 상대 미드를 잡아내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멈추지 않고 탑에서 격차를 벌렸고, T1의 바텀 4인 다이브를 3인으로 막은 한화생명은 킬까지 기록하며 승기를 탔다. 11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T1이 승리했지만 드래곤은 한화생명이 챙겨가며 이러한 격차는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T1이 제카의 요네를 추가로 잡으며 T1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한화생명은 유일한 장점인 드래곤 스택 독점을 내세워 이후를 준비했다. 23분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두 팀은 다시 맞붙었고, 드래곤 영혼은 한화생명이 챙겼지만 T1에게 킬을 허용했다. 이후 T1이 바론 사냥을 시작하자 한화생명은 이를 막기 위해 나섰지만 결국 버프는 T1의 손에 들어갔다.
어느덧 28분 골드가 7천 골드 이상 차이난 가운데 구마유시의 제리가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추가 코어 아이템을 갖췄지만 한화생명은 오너가 순간적으로 잡히며 위기에 처했고, 장로 드래곤도 한화생명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결국 구마유시와 페이커가 상대를 거의 잡은 가운데 두 번째 바론까지 챙겨갔다.
골드 격차는 더 벌어져 1만 1천 골드까지 벌어지며 T1이 승기를 잡나 했지만, 두 번째 장로 드래곤 앞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둔 이후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모두 챙겨갔다. 이중 버프의 힘으로 상대 억제기까지 파괴한 한화생명은 39분 첫 세트를 역전하며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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