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바이퍼 슈퍼캐리' HLE, 'LPL 전략'으로 1세트 선취

이솔 기자 2024. 4. 13. 1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PL 전략이었지만 'LPL팀'은 아니었다.

13일 오후 3시, 서울 KSPO 돔에서 펼쳐진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이 T1에게 초반 참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바이퍼의 슈퍼캐리로 1세트를 선점했다.

HLE는 3개의 용을 쌓아가며 사이드플레이를 시도했고, T1 또한 큰 교전 없이 무난히 성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LPL 전략이었지만 'LPL팀'은 아니었다.

13일 오후 3시, 서울 KSPO 돔에서 펼쳐진 2024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HLE)이 T1에게 초반 참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바이퍼의 슈퍼캐리로 1세트를 선점했다.

블루사이드의 HLE는 도란(크산테)-피넛(세주아니)-제카(요네)-바이퍼(바루스)-딜라이트(렐)를 선택, 오리아나-칼리스타-루시안-자야-레나타 금지를 선택했다

T1은 제우스(트위스티드 페이트)-오너(바이)-페이커(탈리야)-구마유시(제리)-케리아(라칸)을 선택, 마오카이-세나-렉사이-잭스-노틸러스를 금지했다.

전반적으로 T1의 제리 선택이 눈여겨볼 요소였으며, T1은 전반적으로 스플릿-국지전을 벌이기 좋은 조합을, HLE는 AD위주의 챔피언을 구성하며 다소 약점 있는 조합을 구성했다. 그러나 상대에 탱커가 없던 관계로 큰 의미는 없었다.

HLE은 '루키의 팀' LPL의 NIP가 사용했던 등장한 '라인 스왑' 전략을 들고나왔다. 단 3분만에 포탑골드를 철거한 것을 시작으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눌렀다.

다만 T1은 미드라인에서 상대 제카(요네)를 4인 다이브로 처치하며 앞서갔다. 

9분 T1은 4인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HLE 바이퍼-딜라이트(바루스-렐)의 저항에 더해 제카(요네)의 합류로 인해 페이커가 쓰러졌다. 탑 라인에서도, 바텀 라인에서도 모두 손해를 본 T1이 다소 불리해질 수 있는 상황.

11분 그러나 T1은 바텀라인에서 다시 4인 교전을 유도, HLE의 바텀 듀오를 잡아내며 일방적 교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무난한 흐름 속에 20분으로 흘렀다. HLE는 3개의 용을 쌓아가며 사이드플레이를 시도했고, T1 또한 큰 교전 없이 무난히 성장했다.

23분 드래곤 교전에서는 T1이 교전 승리를, HLE가 화학공학의 영혼을 획득하며 앞서갔다.

탱커가 없는 상황에서 T1은 페이커의 바위술사의 벽을 시작으로 펼쳐진 교전에서 용 둥지 뒤편 에서 포격한 구마유시의 제리가 상대 도란-제카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T1은 바론을 획득하며 크게 앞서갔다. 

T1은 한번 더 기적을 써냈다. 장로드래곤을 앞두고 29분 오너(바이)가 끊기며 고전했으나, 도란(크산테)를 내주고 장로드래곤을 획득한 HLE 전원을 탈리야(페이커)의 힘으로 쓰러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HLE에는 바이퍼가 있었다. 

장로-바론의 타이밍이 겹친 상황. HLE의 바이퍼는 미드라인 부근에서 펼쳐진 5-5 교전에서 상대 앞라인(케리아-오너-제우스)들을 완벽하게 끌어당기며 처치, 장로-바론을 한 번에 획득하며 '최강 버프'를 완성했다.

40분, 한화생명은 그대로 바텀라인을 밀고들어가며 오너를 처치했으며, 그대로 바텀라인을 파고들며 최후의 보루인 구마유시를 처치,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사진=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