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노이어 나갈 때까지 숨참는다’... 차세대 넘버원 뉘벨,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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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에게 밀려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 알렉산더 뉘벨이 뮌헨과 재계약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알렉산더 뉘벨과 장기적인 협력 연장에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훌륭하게 발전해 왔으며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그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 다니엘 페레츠, 알렉산더 뉘벨과 함께 뮌헨은 현재와 미래의 골키퍼 포지션에서 탁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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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노이어에게 밀려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 알렉산더 뉘벨이 뮌헨과 재계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은 원래 2025년 여름까지였던 골키퍼 알렉산더 뉘벨과의 계약을 2029년 6월 30일까지 4년 더 연장했다”라고 공식화했다.
뉘벨은 차세대 독일 넘버원 키퍼다. 파더보른 유스 출신인 뉘벨은 2015년에 샬케04로 이적했다. 2018/19 시즌부터 샬케의 주전을 차지한 그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해서 이적설에 휩싸였고 샬케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샬케 팬들에게는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0년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노이어라는 역대 최고의 골키퍼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설 자리가 없었고 결국 2021/22 시즌 AS 모나코로 임대를 떠났다. 모나코에서 두 시즌을 뛰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노이어가 골절 부상으로 뮌헨의 넘버원 자리에 공백이 생겼지만 복귀하지 않았다.
그 후 이번 시즌 뮌헨으로 복귀해 슈투트가르트로 다시 임대 간 뉘벨은 슈투트가르트의 돌풍을 이끌고 있으며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에도 뽑히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노이어의 후계자로 완벽하게 꼽히고 있다.
뮌헨의 막스 에베를 디렉터는 “알렉산더 뉘벨과 장기적인 협력 연장에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훌륭하게 발전해 왔으며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그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 다니엘 페레츠, 알렉산더 뉘벨과 함께 뮌헨은 현재와 미래의 골키퍼 포지션에서 탁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뉘벨도 “이번 결정과 뮌헨의 신뢰에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슈투트가르트에서 매우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성공하고 개인적으로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뮌헨은 당분간 노이어가 주전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뉘벨을 슈투트가르트로 2026년까지 재임대 보내기로 합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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