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서산 바닷가서 고립된 상괭이 새끼 구조해 방류

박세용 기자 2024. 4.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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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1시 55분쯤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길이 50㎝의 상괭이 새끼로 확인하고, 울산 고래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상괭이에 물을 뿌리고 수건을 이용해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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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 웅덩이에 고립된 상괭이

충남 서산의 바닷가에서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 새끼가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돼 방류됐습니다.

태안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2일) 오후 1시 55분쯤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 바닷가 웅덩이에 고래 한 마리가 숨을 헐떡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학암포파출소 순찰팀을 출동시켜 길이 50㎝의 상괭이 새끼로 확인하고, 울산 고래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상괭이에 물을 뿌리고 수건을 이용해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울산 고래연구소는 2시간 이내 출동할 수 있는 고래센터가 없다고 판단해 해경에 현장 방류를 요청했고, 해경은 순찰차를 이용해 새끼 상괭이를 주변 항으로 옮겨 방류 조치했습니다.

(사진=태안해경 제공, 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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