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또 부상 악재…우완 불펜 이상동, 발목 인대 파열로 8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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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올 시즌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우완 투수 이상동(29)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동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시즌 초반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KT는 다시 한 번 울상을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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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T 위즈가 또 부상 악재를 만났다. 올 시즌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던 우완 투수 이상동(29)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KT는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상동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동시에 외야수 정준영을 말소하고, 투수 김영현과 외야수 홍현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상동의 1군 제외 사유는 부상이다.
이상동은 전날 SSG전에서 백업 수비를 위해 마운드에서 홈으로 뛰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KT 관계자는 "병원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소 8주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상동은 지난해 36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 개막 직후에는 다소 흔들렸으나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NC 다이노스전과 12일 SSG전에서는 2경기 연속 홀드를 챙겼다.
시즌 초반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KT는 다시 한 번 울상을 짓게 됐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오른 팔꿈치 굴곡근 미세손상으로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2~3주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8일에는 외야수 배정대와 김민혁이 동시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배정대는 왼쪽 주상골 골절로 6주 재활이 필요하다. 김민혁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역시 2주 재활에 들어갔다.
KT는 12일까지 5승 13패에 그쳐 9위에 머물러 있다.
햔편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김민성은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2023시즌을 마친 뒤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은 5경기에서 타율 0.100(10타수 1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퓨처스(2군)리그에서 컨디션을 조율한 김민성은 이날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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