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답지 않게 수비 좋아” 1군 2G 25세 포수, 데뷔 첫 선발 마스크…‘꼴찌’ 롯데 김민성 콜업&윤동희 선발 제외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4.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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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이 쉼업이 달려왔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지금 김재현 선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투수들의 안정은 물론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한다. 투수들이 안정화되는 데 있어 일조를 하고 있다. 늘 경기 끝나고 김재현 선수를 언급을 하는 데 다 이유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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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이 쉼업이 달려왔다.”

홍원기 감독이 지휘하는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키움은 전날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9-4 승리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키움 박준형.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박준형.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3연승과 함께 조기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리는 키움은 이용규(좌익수)-로니 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최주환(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이원석(1루수)-김휘집(유격수)-박준형(포수)-이재상(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김선기. 투수 김윤하가 내려가고 투수 김성민이 올라왔다.

낯선 이름이 있다. 바로 포수 박준형. 김동헌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고, 김재현 역시 지친 상황. 홍원기 감독은 박준형 카드를 꺼냈다. 박준형의 프로 데뷔 첫 선발 경기. 박준형은 무등중-광주제일고 출신으로 2019 2차 6라운드 54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었다. 1군 기록은 2경기 1타수 무안타가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116경기 타율 0.212 40안타 2홈런 27타점 24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지금 김재현 선수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투수들의 안정은 물론 공수에서 큰 역할을 한다. 투수들이 안정화되는 데 있어 일조를 하고 있다. 늘 경기 끝나고 김재현 선수를 언급을 하는 데 다 이유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키움 김재현이 13일 선발에서 빠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그러나 지금 쉼 없이 달려왔다. 체력적으로 떨어져 있다. 박준형 선수도 어린 나이답지 않게 수비력도 좋고 자기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4연패와 함께 꼴찌로 떨어진 롯데도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김민성이 올라오고 내야수 이주찬이 2군으로 갔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김민석(중견수)-최항(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정훈(1루수)-이학주(유격수)-유강남(포수)-박승욱(3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

주전 외야수 윤동희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윤동희는 올 시즌 타율 0.224에 머물고 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타격감이 너무 안 좋다. 타이밍도 늦고, 고민이 많은 것 같다. 벤치에서 한 번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김민성이 1군에 콜업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롯데 윤동희가 13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편 김민성은 이날 연습 과정에서 타격 연습을 하던 박승욱의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그물망을 지켜보다가 일어난 예상 못한 참사. 롯데 관계자는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경기 출전 상황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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