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서 산불‥전국서 산불 잇따라

조희형 joyhyeong@mbc.co.kr 2024. 4. 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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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제천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어 11시 반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보현산 인근에서 불이 났고, 12시 반쯤 충남 공주 사곡면 화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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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산불 현장 [산림청 제공]

지난 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 수성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헬기 3대와 차량 20여대, 인력 100여명 등이 투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북 제천 청풍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어 11시 반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의 보현산 인근에서 불이 났고, 12시 반쯤 충남 공주 사곡면 화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며 "불법소각을 하지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88975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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