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작별인사 하며 “제가 부족했다…그래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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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했다. 힘냅시다. 우리가 국민 사랑 더 받을 길 찾기를 희망한다."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일성이다.
13일 그는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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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의 일성이다.
13일 그는 국민의힘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보낸 작별 인사 메시지에서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고, 그래도 힘내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의 노고가 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와 보좌진 한분 한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며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 잘 지내세요”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고별사 전문.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한동훈).
사랑하는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 노고가 크셨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료 여러분들께서는 잘 하셨습니다. 제가 부족했죠.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합시다.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칩시다. 그래도 힘냅시다.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합니다.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 드린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습니다.
잘 지내세요.
2024.4.13.새벽에 한 동 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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