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 이임…해외 공관 철수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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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건일 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이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9일 불가리아 공화국 대통령을 작별 방문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인사를 차건일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가 차 대사의 후임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지 않은 만큼, 차 대사의 이임이 주불가리아 북한 대사관의 철수로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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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건일 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이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3일)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9일 불가리아 공화국 대통령을 작별 방문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인사를 차건일 특명전권대사가 정중히 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라데프 대통령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두 나라 사이 관계가 발전되고 교육, 문화 분야 협조도 장려돼야 한다"며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고 번영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매체가 차 대사의 후임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지 않은 만큼, 차 대사의 이임이 주불가리아 북한 대사관의 철수로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외교 역량의 효율적 재배치를 이유로 우간다, 앙골라, 스페인, 홍콩, 네팔 등 전 세계 자국 공관을 연쇄적으로 폐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불가리아와 1948년 수교한 뒤 같은 해 11월 주북한 불가리아 대사관, 1953년 11월 주불가리아 북한 대사관을 각각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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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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