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째 당선 천하람 "윤 대통령, 4년 중임 개헌해 임기단축해야 한국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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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300번째로 당선된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을 역설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오늘(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의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 발언에 대해 "탄핵보다는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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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서 300번째로 당선된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을 역설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오늘(1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의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합니까' 발언에 대해 “탄핵보다는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탄핵을) 너무 쉽게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와 이준석 대표는 당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얘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천 당선인은 “개혁신당 총선 공약 중 하나가 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포함하는 헌법 개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예전 녹취를 보면 윤 대통령은 자리에 관심 없고, 귀찮다고 했기 때문에 그다지 잘하시는 것 같지 않은데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의 주인공이 되시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시는 거 아닌가"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동의를 안 하면 현 대통령에게 법적으로 적용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께서 결단을 내려야 가능한 부분이다. 임기 단축은 사실 하야가 동반된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천 당선인은 300번째로 당선된 데 대해 “저희가 위성정당을 안 만들었기 때문에 준연동형 계산에서 가장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다른 정당들은 다 위성정당이거나 비례 전용 정당이었다. 꼼수 안 쓴 대한민국의 유일한 지역구와 비례 당선자를 모두 낸 정상 정당이라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는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되겠다. 천하람, 이준석, 이주영이 이야기하는 거라면 우리가 믿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지금 3석을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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