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대통령 국힘 탈당, 거국내각 구성 선언해야"

강수련 기자 2024. 4.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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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전날(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부도처리했다.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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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회담으로 김건희·이태원참사·채상병 특검 논의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22대 총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전날(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 정권을 부도처리했다. 우리는 나라를 살리는 길을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재명 대표와 회담해 거국내각 구성, 김건희, 이태원 참사, 채상병 특검을 논의, 합의해 22대 국회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박 전 원장은 "물가, 자영업, 영세상공인, 농축어민의 이자 감면 등 민생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특히 방송자유 보장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두 분 지도자가 매일 만나서 헤쳐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지난 2년처럼 앞으로 3년도 똑같이 대통령직을 수행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덧붙였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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