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표 조선판 로코 [T-데이]

이기은 기자 2024. 4. 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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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조선판 로코가 온다.

13일(오늘) 밤 첫 방송되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연출 김진만)는 왕세자 이건(수호)가 세자빈이 될 여인 최명윤(홍예지)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다.

수호는 극 중 왕실의 충격적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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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조선판 로코가 온다.

13일(오늘) 밤 첫 방송되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연출 김진만)는 왕세자 이건(수호)가 세자빈이 될 여인 최명윤(홍예지)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다.

수호는 극 중 왕실의 충격적 비밀과 보쌈으로 인해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는다. 수호는 모함과 역모 속에 자신의 운명을 씩씩하게 찾아 나가는 세자 이건 역으로 첫 사극 주연으로서 입지를 다지며, 극을 꽉 채우는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이건이 한가로이 낚시를 즐기던 도중 혼비백산을 겪는 현장이 포착됐다. 그는 세자궁 별감 갑석(김설진)과 함께 궁궐 한켠에 자리한 연못에서 유유자적 낚시를 즐기고 있던 상황. 이건은 묵직하게 입질이 온 낚싯대를 신나게 들어 올리다가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이내 무언가를 목격한 이건은 소스라치게 놀란 채 갑석을 부둥켜안고 소리를 지른다. 이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이 일이 이건에게 어떤 위기를 가져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경천동지 낚시’ 장면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 표정을 유려하게 연기했다. 수호는 여유와 충격을 한순간에 오가는 연기로 긴박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현장의 집중도를 높였다. 여기에 김설진과 ‘찰떡 호흡 호들갑’으로 실제 상황 같은 생동감을 만들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스튜디오 지담은 “드디어 시작되는 첫 방송부터 임팩트 가득한 사건들이 차고 넘치면서 지루할 틈 없는 재미가 전개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드라마는 생생한 현실 고증과 ‘꿀잼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박철-김지수 작가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여기에 ‘킬미, 힐미’,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을 감각적인 연출로 흥행케 한 김진만 감독이 합세해 2024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뽑히고 있다. 오늘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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