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한혜진, ‘트롯뮤직어워즈’ 골든레코드상 수상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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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토탈셋 소속 아티스트들이 '트롯뮤직어워즈'를 빛냈다.

지난 12일 오후 개최된 SBS M, SBS FiL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는 가수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등 토탈셋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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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뮤직어워즈’. 사진l ‘트롯뮤직어워즈’ 2024 방송 캡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토탈셋 소속 아티스트들이 ‘트롯뮤직어워즈’를 빛냈다.

지난 12일 오후 개최된 SBS M, SBS FiL ‘트롯뮤직어워즈 2024’에는 가수 진성, 한혜진, 홍자, 박군, 오유진 등 토탈셋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골든레코드상을 비롯해 트롯테이너상, 트롯꿈나무상 등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먼저 한혜진은 홍자를 비롯한 후배 가수들과 ‘희망가’로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만들어냈고 자신의 곡 ‘너는 내 남자’로 트로트 디바다운 춤사위와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골든레코드상’을 수상한 한혜진은 “엊그제 서울에 온 것 같은데 벌써 40여 년이 흘렀다. 상 복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늦게나마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선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고 싶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막내 오유진은 트로트의 미래를 책임질 ‘트롯꿈나무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유진은 “가수 생활을 응원해 주고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할머니와 어머니에게 감사하고 저를 위해 노력해 주신 회사 식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전 진행된 레드카펫 MC로 활약했던 박군은 ‘트롯테이너상’을 수상했다. 박군은 “지금은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에게 요리에 눈을 뜨게 해주신 중국집 사장님과 저에게 뛰어난 신체 능력을 주신 특전사와 국방부에게 감사하다. 항상 저를 응원해 주시는 회사 식구들과 조언을 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도 ‘박군사단’에게 감사하다”고 밝히고 자신의 대표곡 ‘한잔해’로 분위기를 달궜다.

홍자는 ‘열애’를 가창, 가슴을 울리는 진한 곰탕 보이스로 흡인력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고 퍼포먼스 없는 오직 보컬로만 청중을 압도하며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프로듀서가 뽑은 트롯가수상’을 수상한 홍자는 “트로트를 시작한 지 20년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누군가의 귀를 만족시키고 싶어서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왔다. 멋진 곡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주시는 프로듀서님들,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모든 것을 지원해 주시는 소속사 식구분들과 가족에게 감사하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진성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통가요를 이끌며 대중들의 성원을 이끌어낸 가수에게 수여하는 ‘골든레코드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전설의 방점을 찍었다. 소감으로 “가수 생활을 하면서 몇 번 상을 받았지만 뜻깊고 트로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이 노래가 히트가 될까 걱정이 되는데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덕에 잘 헤쳐나가는 것 같다. 남진, 설운도 선배님과 함께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고 전했고 자신의 히트곡 ‘태클을 걸지 마’를 열창했다.

토탈셋은 “한 해 동안 멋진 활약으로 트로트 시장을 빛낸 소속 가수들이 노력한 만큼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욱 재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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