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아이오닉6, 독일도 사로잡았다

정민주 2024. 4.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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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인더스토리]독일 유력 전문지 전기세단 1위
현대로템, 'KTX-청룡' 운행 전 집중점검
제주항공, 한국~일본 노선 다변화 성공
./그래픽=비즈워치

현대차 아이오닉6, 독일 유력 車 전문지 전기 세단 평가 1위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최근 중형 전기 세단 3종(아이오닉6, 폴스타2, ET5) 비교 평가를 실시. 바디·안정성·편의성·파워트레인·주행성능·친환경성·비용 등 7가지 항목 평가.

아이오닉6는 5가지 항목(바디·안전성·편의성·파워트레인·친환경성)에서 1위. 총점 582점. 2위 폴스타는 576점, 3위 ET5는 519점.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6가 긴 항속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짧은 충전 시간을 갖췄다고 호평. 안전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사양들과 안정적인 브레이크 성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해.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 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는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오르기도.

현대로템, 'KTX-청룡' 영업운행 전 집중점검 실시

현대로템이 개발한 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는 시속 320km. 8량 1편성으로 운영되며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 1편성당 좌석수는 515석. 두개 이상 차량을 하나로 묶어 운행하면 좌석수는 최대 1030석.

KTX-청룡은 가감속 성능이 우수. 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 환경에 보다 적합. 현대로템은 2022년부터 올해 1월까지 경부고속∙호남고속∙경강선 등에서 18만km 이상 시운전 진행.

현대로템이 제작한 KTX-청룡./사진=현대로템

승차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완 작업도 실시.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객실과 운전실에 흡음재와 차음판을 추가. 또 고속 주행 중 발생하는 철도차량의 진동을 줄이기 위한 공기스프링도 적용.

객실 내 악취나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객실 난방온도와 냉난방 및 공기조화기술(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이 적용된 신선공기댐퍼를 추가.

KTX-청룡은 오는 5월 1일 공식 운행 예정. 호남선과 경부선에서 각각 1편성씩 이뤄질 전망.

제주항공, 한~일노선 다변화 성공

제주항공이 한국~일본 노선을 오가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 지난해 제주항공의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91만9895명 중 357만8068명. 시장 점유율은 20%. 올해 2월 말 기준으로도 가장 많은 수송객 수.

./사진=제주항공

엔데믹 이후 도쿄 등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히로시마 등 일본 지방 노선 운항을 확대한 결과.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노선 수송객수는 1년 만에(지난해 3월~올해 2월) 총 27만6711명. 

일본노선 다변화로 일본인 인바운드 여객도 유치. 같은 기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 노선 탑승객 4명 중 1명이 일본인. 히로시마 노선은 3명 중 1명꼴. 제주항공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주 3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해 편의 확대.

제주항공은 히로시마를 출발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여행객 유치는 물론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등 제 3국으로 이동하는 환승객 유치 상품도 개발하기로.

두산로보틱스,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공급

두산로보틱스가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을 개발.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도록 구상.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도 가능. 사람이 직접 커피 만드는 속도에 도달.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은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서 시범 운영. 메가MGC커피 매장은 국내 2847개.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가맹점주들과 운영결과 및 효과성 공유.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카페 외 다른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에게도 협동로봇 솔루션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

HD현대重, 美 대표 방산기업들과 함정수출 협력 강화

HD현대중공업은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기술협약(MOU) 체결. 수출 함정에 최적화된 추진체계를 개발하기 위함.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함정을 설계 및 건조.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을 공급. 양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도 협력. 해외 수주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도 강화.

같은 날 세계적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와도 맞손.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이 골자. 

워치인더스토리는 매주 토요일, 한 주간 기업들의 이슈를 한눈에 돌아보는 비즈워치 산업부의 뉴스 코너입니다. [편집자]

정민주 (minju@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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