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홍보맨 `김선태`도 놀란 해경 1년차 연봉은?…"나보다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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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무원의 연봉을 훨씬 웃도는 해양경찰 1년차의 연봉이 공개돼 화제다.
9년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6급)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충주시 유튜브에 공개된 '독도 데이터 feat. 해양경찰청' 영상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해양경찰을 만나 1년차 연봉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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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김 주무관보다 많아..함정, 시간외 근무 등
일반 공무원의 연봉을 훨씬 웃도는 해양경찰 1년차의 연봉이 공개돼 화제다. 9년차 지방직 공무원으로 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6급)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새삼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충주시 유튜브에 공개된 '독도 데이터 feat. 해양경찰청' 영상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해양경찰을 만나 1년차 연봉을 물었다.
영상에서 김 주무관은 해경순경에서 "연봉이 어떻게 되시죠"라고 묻자, 순경 출연자는 "1년 차 때 5000만원보다 '업'"이라고 말했다.
1995년생이라고 밝힌 순경은 당시 "(독도 경비하는) 대형 함정을 타고 있었다"며 "월 8∼9일 함정 근무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 주무관은 "야 지금 나보다 더 받아"라고 깜짝 놀라며 "여러분 해경 하십시오"라고 말했다.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6급 7호봉으로 알려진 김 주무관은 수당을 제외한 세전 월 지급액은 290만9300원이다. 2016년 10월 공직에 들어와 올해 9년차 공무원인 김 주무관은 각종 수당을 합치면 실수령액이 연간 약 4000만원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해경은 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군으로 알려져 있다. 업무 특성상 함정근무가 많고, 시간외 수당도 많이 받아 근무지와 승선 함정 등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진다.
해당 영상은 쇼츠 형태로 편집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경의 높은 연봉에 놀랐다는 반응과 함께 휴일 없이 근무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당연하다는 반응도 이어진다.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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