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뜨거운 자리 싸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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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이 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NBA 홍보국에 따르면, 리그 역사상 세 팀이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동률을 이룬 가운데 컨퍼런스 1번 시드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은 최초다.
뉴올리언즈와 피닉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6위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현재 올랜도 인디애나 필라델피아가 나란히 46승 35패를 기록, 마지막 날까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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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이 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마지막까지 자리 싸움은 치열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 결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덴버 너깃츠가 나란히 56승 25패로 동률을 이뤘다.
덴버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7번의 동점과 17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끝에 120-121로 석패한 사이 미네소타는 애틀란타 호크스를 109-106, 오클라호마시티는 밀워키 벅스를 125-107로 이긴 결과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15일 오클라호마시티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경기, 미네소타는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 덴버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경기 치른다.
6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이날 28득점 기록한 CJ 맥컬럼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109로 눌렀지만, 같은 날 피닉스 선즈가 새크라멘토 킹스를 108-107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뉴올리언즈는 LA레이커스와 홈경기, 피닉스는 미네소타와 원정경기다. 두 팀이 동률이 될 경우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선 피닉스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29-120으로 제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5위 올랜도 매직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경기에서 113-125로 지면서 46승 35패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하지 못했다.
현재 올랜도 인디애나 필라델피아가 나란히 46승 35패를 기록, 마지막 날까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다.
마이애미 히트도 토론토 랩터스를 125-103으로 누르면서 45승 36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한 희망을 남겨뒀다.
필라델피아는 최종일에 브루클린 넷츠와 홈경기, 올랜도는 밀워키 벅스와 홈경기, 마이애미는 토론토와 홈경기, 인디애나는 애틀란타 호크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랜도 113-125 필라델피아
브루클린 107-111 뉴욕
인디애나 120-129 클리블랜드
샬럿 98-131 보스턴
덴버 120-121 샌안토니오
밀워키 107-125 오클라호마시티
애틀란타 106-109 미네소타
레이커스 123-120 멤피스
토론토 103-125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07-89 댈러스
휴스턴 116-107 포틀랜드
뉴올리언즈 114-109 골든스테이트
피닉스 108-107 새크라멘토
유타 110-109 클리퍼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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