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수수료로 천억 원대 지출...EPL 최고액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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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가 지난 1년간 선수 영입에 있어 에이전트 및 중개인 수수료로 무려 7천510만 파운드(약 1천293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져 축구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체 EPL 20개 구단의 에이전트 및 중개인 수수료 지출 총액은 4억9천550만 파운드(약 8천543억 원)에 달해 선수 영입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높은 비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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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첼시의 이 같은 지출은 맨체스터 시티의 6천60만 파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천400만 파운드 등 다른 경쟁 팀들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 특히, 첼시는 토드 베일리 구단주 체제 하에서 선수 이적료와 임대료로 10억 파운드가 넘는 거액을 투자하며 스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8월에는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에만 1억1천500만 파운드를 지출하는 등 선수 영입에 있어 큰손의 면모를 보였으나, 이번 시즌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버풀은 3천150만 파운드, 아스널은 2천470만 파운드, 애스턴 빌라는 2천110만 파운드를 에이전트 및 중개인 수수료로 지출했으며, 한국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활약 중인 토트넘은 1천970만 파운드를 사용했다.
전체 EPL 20개 구단의 에이전트 및 중개인 수수료 지출 총액은 4억9천550만 파운드(약 8천543억 원)에 달해 선수 영입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높은 비용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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