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경북 영천 · 경기 파주 등 전국 곳곳 산불…4월 한 달간 '산불 특별대책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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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또 오전 11시 25분쯤엔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11시 10분쯤엔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산불이 나 각각 1시간 30분, 2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도 오후 1시 35분쯤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15대, 인력 73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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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지난 8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돼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하루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3대와 장비 28대, 진화인력 105명 등을 투입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또 오전 11시 25분쯤엔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서, 11시 10분쯤엔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서 산불이 나 각각 1시간 30분, 2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도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화월리에서 오후 12시 35분쯤 발생한 산불이 오후 1시 15분쯤 잡혔고, 대중리에서 난 화재는 아직 진화 중입니다.
경북 청송군 현서면에서도 오후 1시 35분쯤 산불이 나 당국이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15대, 인력 73명을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현장에는 초속 3.1m의 북북동풍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봄철 산불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4월 한 달간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감시 활동 및 신속한 진화자원 동원, 주민대피체계 확립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영상=산림청 제공)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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