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조선 최초 테너' 꿈꾸는 청춘 연기…'일 테노레' 박은태
<출연 : 박은태 / 뮤지컬 배우>
뮤지컬 <일 테노레>가 연장 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인데요.
어떤 매력 포인트가 더 있을지 직접 들어볼까요.
'연기의 신', '서사 장인'으로 불리는 분이죠.
뮤지컬 배우 박은태 씨, 어서오세요.
<질문 1> 오늘이 딱 하루 쉬는 주말인데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뮤지컬 <일 테노레>는 소재와 스토리, 연출이나 연기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한 '육각형 뮤지컬'이라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실제 느껴지는 관객들 반응이 어떤가요?
<질문 2> 흥행이 검증된 대작이 아니라는 점에서, 창작 뮤지컬 <일 테노레>의 연장 공연은 국내 업계에도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일제강점기 조선 최초의 오페라 테너를 연기하면서 느꼈던 이번 뮤지컬 매력은 무엇인가요?
<질문 3>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했지만 주인공 '윤이선'은 극으로 만들어진 인물인데요. '윤이선'을 표현하기 위해 어디에 중점을 두셨나요? 특별히 준비하신 게 있으신지요?
<질문 4> 한 무대에서 청년부터 노년까지 연기하는데, 캐릭터 연구에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관객들이 어떤 부분에 주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세요?
<질문 5> 개인적으로는 극 중 주인공의 고민이 박은태 배우가 20대 시절 했던 고민과 닮아있어 감정이입이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작품이라고요?
<질문 6> 주인공이 오페라 테너를 꿈꾸고 있어서 아무래도 오페라 선율이 가미된 넘버들이 많은데요. 혹시 테너라는 배역이 부담되지는 않으셨나요?
<질문 7> 뮤지컬 배우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전 작품 선택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는 <킹키부츠>의 드래그퀸 롤라로 새롭게 변신하기도 하셨고요. <지킬앤하이드>에서도 새로운 연기로 극찬을 받으셨는데요. 배우 박은태가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매력을 또 기대해 봐도 될까요?
<질문 8> 어느덧 19년 차 뮤지컬 배우가 되셨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숱한 성공과 좌절을 발판으로 전성기에 오르셨는데요. 현재 어떤 고민이 있는지, 또 도전하고픈 꿈이 더 있는지도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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