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부모님과 함께하길” 故 박보람 가슴 아픈 가정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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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팬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박보람의 가정사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보람의 팬들 사이에서는 "하늘에서 부모님과 함께하길 바란다"는 추모가 이어졌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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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팬들도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박보람의 가정사가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연예계에 따르면 1994년생인 박보람은 16세 때인 2010년 지병이 있던 아버지를 여의었다. 당시 박보람은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올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를 부른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보람의 어머니는 간암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다 2017년 세상을 떠났다. 박보람은 스물셋의 이른 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게 된 것이다.
박보람의 팬들 사이에서는 “하늘에서 부모님과 함께하길 바란다”는 추모가 이어졌다. ‘슈퍼스타K 2’에 함께 출연했던 김그림·이보람, 방송인 유재필 등 동료 연예인들도 잇달아 애도를 전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쯤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주거지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 대원들이 박보람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11시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3명이 함께 마신 술은 소주 1병 정도로 조사됐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검 등으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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