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고품질 저널리즘 완성하자...경기일보 워크샵 개최
본보 이순국 사장 "2017년 이어 올해도 본보에 장학금 1억원 기탁"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고품질 저널리즘으로 다가서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경기·인천 유일의 네이버·카카오 뉴스 콘텐츠 제휴(CP)사인 경기일보 임직원들이 한 데 모여 ‘전국 1위 지역언론’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경기일보가 지난 12~13일 양일간 양평군에서 진행한 '제1회 경기일보 워샵'을 통해서다.
이번 워크샵에는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김영진 상무이사, 김기태 인천본사 사장, 정규성 서울본사 사장 등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매지인 한양경제 직원도 함께 했다.
이순국 사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임직원은 정확한 방향성과 전략적 기획성을 가지고 디지털 시대 전환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새로운 저널리즘 도전을 위한 미디어 플랫폼을 완성해야 한다"며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장은 ▲신사옥 부지 조성 ▲경기북부본부 사무실 마련 ▲직원 역량 및 실력 강화를 위한 연구 보조금 지원 ▲고품질 뉴스·콘텐츠 제공을 위한 사내 전 부문 AI 도입 등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또 신항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일보는 네이버·카카오 CP사로 선정된 이후 명실상부한 경기·인천 1등 언론사로 자리잡고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사의 가치를 지키며, 외형적으로도 성장해 전국 최고의 지역언론사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 명사초청 특강 등도 열렸다.
'조직 내 소통과 공감,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진행된 초청 특강에서 권수영 연세대학교 교수는 세대갈등을 비롯한 각종 마찰을 풀어낼 수 있는 소통 방법 및 공감의 3단계 등을 설명했다.
권 교수는 "우뇌는 마음을 헤아리는 방식, 좌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한다. 이른바 '꼰대 세대'는 좌뇌 중심으로 근무해왔기 때문에 우뇌형 소통을 중시하는 MZ 세대와는 갈등이 생길 수 있다"며 “현대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끌고 가는 힘'이 아닌 '끌어당기는 힘'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을 자신이 미러링하고, 상대방에게 되물어 재구성하는 ‘공감적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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