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 국민의힘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 선언해야"

김지은 기자 2024. 4. 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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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民心(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며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나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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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만나 거국내각 구성하는 게 나라 살리는 길"
"김건희·이태원·채상병 특검 합의하고 민생문제 협의해야"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김대중의 말 북콘서트'에 참여해 축사하고 있다. 2024.01.18.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 구성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에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民心(민심)은 이미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부도처리했다"며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 만나 거국내각을 구성하는 게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건희·이태원참사·채상병 특검을 논의, 합의해 22대 국회가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며 "물가, 자영업 영세상공인 농축어민의 이자 감면 등 민생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주의 특히 방송자유 보장을 위해 방심위 개편 등 모든 문제를 두 분 지도자가 매일 만나셔서 헤쳐 나가셔야 한다"며 "지난 2년처럼 앞으로 3년 똑같이 대통령직을 수행하시면 나라가 망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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