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당대회 불출마…지방선거 대비에 매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차기 당대표직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13일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여러 정파 연합 정당 이룬 후 첫 대회…다양성 만들어야"
총선에 대해서는 "지역구·비례 모두 배출해 소기의 성과 거뒀다" 자평
"당대표로서 당무와 선거지원 매진 못해…당에 기여한 당원들 잊지 않겠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차기 당대표직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13일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다가오는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선거전략을 수립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은 우리가 걸어온 몇개월만큼이나 가혹한 시간일 것"이라며 "그 길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지도부 구성을 위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는 "한국의희망, 원칙과상식, 새로운선택 등 여러 가지 정파가 연합해 정당을 이룬 후 처음 치르는 전당대회인 만큼 어느 때보다 의견의 다양성을 만들어내야 할 전당대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4·10 총선 경기 화성을 선거에서 당선된 이 대표는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을 얻은 이번 총선에 대해서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지역구와 비례대표 당선자를 모두 배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을 대표해 출마했던 많은 후보자가 당선에 이르지 못했던 것은 모두 내가 당 대표로서 조금 더 당무와 선거 지원에 매진하지 못했던 것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 당에 기여한 당원들의 용기와 성과는 우리 당의 역사가 흘러가는 동안 절대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준규 기자 findlov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술 취해 방바닥에 대변 본 70대…아내 질책하자 가위 들었다
- 故박보람 안타까운 가족사에 추모 물결…"부모님과 편안하길"
- 캐나다 맥주에 왜 日 '욱일기'가…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준석, 홍준표 총리 추천? 할 말 하는 총리 말한 것"
- 스카이민혁 '학폭' 의혹 부인…"유명해지니 황당한 일이"
- "'세월호 세대'인 우리, 앞으로의 10년도 포기하지 않아요"
- 민주당 장악한 친명…5월 원내경선 '찐명' 경쟁 예고
- "10년 흘렀지만 잊지 않겠다"…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 이어져
- 與 전당대회 '연기론' 꿈틀…'변화' 두려워하나
- 與 참패한 총선…'노동개혁' 동력 감소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