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사돈까지 다정..'눈물의 여왕' 180도 달라진 풍경

문지연 2024. 4.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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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리와 퀸즈 가족의 다정한 외식이 그려진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박지은 극본, 장영우 김희원 연출)에서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화목하게 외식을 즐기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을 필두로 한 용두리와 퀸즈 가족들의 대화합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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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용두리와 퀸즈 가족의 다정한 외식이 그려진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박지은 극본, 장영우 김희원 연출)에서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의 가족들이 한 데 모여 화목하게 외식을 즐기고 있는 현장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것.

앞서 퀸즈 가족들은 집과 주식, 재산을 모두 빼앗긴 뒤 백현우의 도움을 받아 시골 용두리에 상륙, 낯선 시골 생활을 시작했다. 옛 사돈 집안이 껄끄러울 법도 하지만 용두리 가족들 역시 퀸즈 가족을 따듯하게 맞아주며 성심성의껏 그들을 보살폈고 정반대의 세상에 살던 두 가족은 어느샌가 매일 같이 밥을 먹을 정도로 가까워진 상황.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을 필두로 한 용두리와 퀸즈 가족들의 대화합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느 평범한 가족들처럼 고깃집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두 집안의 분위기가 용두리에서의 첫 저녁 식사 때와 180도 달라져 있다.

특히 고기라고는 남이 구워주는 것만 먹었던 홍범준(정진영)이 직접 집게와 가위를 들고 있어 흥미를 돋운다. 밥상을 두고 어색하게 대치하던 두 집안이 한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섞여든 모습은 이들 사이에 일어난 변화를 절로 체감하게 한다.

특히 두 집안 모두 홍해인의 기자회견을 통해 병세에 대해 알게 되었을 터. 감당하기 어려운 슬픈 소식 앞에 두 가족은 어떻게 대처할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용두리, 퀸즈 가족의 외식 나들이가 기다려지고 있다.

김지원의 기자회견 이후 완전히 달라진 두 집안의 저녁 식사 풍경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1회는 13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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