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정숙 교수, 개인전 연다…미니멀리즘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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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 전시회는 전북 도립미술관의 서울분관 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오프닝 전으로, 갯벌, 숯, 한지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여 점을 대작 위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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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 김정숙 교수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 전시회는 전북 도립미술관의 서울분관 개관을 기념하여 기획된 오프닝 전으로, 갯벌, 숯, 한지 등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미니멀리즘 풍의 신작 60여 점을 대작 위주로 선보인다.
작품전의 주제는 '숨'으로, 블랙과 화이트를 기조로 한 전시작들이 부제로 선택한 '가득, 고요, 넓다, 깊다'의 의미망을 심미적으로 함축하고 있고, 작가의 확장된 세계관을 다층적으로 보여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김 교수는 "갯벌은 수많은 세월과 생명의 숨들이 서사로 남겨진 곳으로, 파도가 못다한 바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숨터"라면서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각에서 인생의 여러 층들을 켜켜이 화폭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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