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때 이른 더위...내일 한여름, 서울 30℃

박현실 2024. 4.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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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청계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은 몇 도까지 올랐나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올봄 들어 가장 날이 덥습니다.

서울의 기온이 26.3도까지 올랐는데요,

시민들은 땡볕을 피해 그늘을 찾고 있고, 물가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모습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서울이 30도까지 오르며 고온 현상이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가벼운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는 깨끗하겠고요,

강한 자외선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야외 활동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맑고 건조한 날씨에 대기는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불위기경보는 두 번째로 높은 '경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낮 동안 비 소식 없이 맑겠고, 더위는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8도까지 치솟으며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고온 현상은 차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가 무척 심합니다.

낮에는 덥더라도 귀갓길에 대비해 얇은 외투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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