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올 때 됐다”…3년 차 외국인 타자 반등 기대하는 KIA 이범호 감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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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라올 때 됐습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반등을 확신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수비에서 큰 일을 했다는 취재진의 발언에 "그렇다. 수비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공격이 안 좋을 때는 수비를 해줘야 한다. 그러다 보면 공격이 올라온다. 소크라테스까지 올라오면 다 올라온다. 천천히 올라와도 된다(웃음)"면서 "날씨가 따뜻해서 오늘 잘 칠 것이다. 도미니카 날씨랑 비슷해졌다. 올라올 때 됐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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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라올 때 됐습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반등을 확신했다.
이 감독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앞두고 소크라테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좋지 못하다. 16경기에 나섰지만 타율 0.203(64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다행히 소크라테스는 전날(12일) 한화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KIA가 3-2로 근소히 앞서던 6회말 1사 만루에서 이도윤의 플라이를 잡은 뒤 홈으로 쇄도하던 채은성을 정확한 송구로 막아냈다. 아쉽게 해당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지만, 분명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수비에서 큰 일을 했다는 취재진의 발언에 “그렇다. 수비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 공격이 안 좋을 때는 수비를 해줘야 한다. 그러다 보면 공격이 올라온다. 소크라테스까지 올라오면 다 올라온다. 천천히 올라와도 된다(웃음)”면서 “날씨가 따뜻해서 오늘 잘 칠 것이다. 도미니카 날씨랑 비슷해졌다. 올라올 때 됐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소크라테스는 두 번째 달부터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개막한 4월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5월 들어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올 시즌은 3월에 막을 올렸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은) 4월 개막이었다. (올 시즌으로 따지면) 지금 정도의 시기가 소크라테스에게 5월이 되는 것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하니 슬슬 올라올 때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령탑은 소크라테스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범호 감독은 “매년 똑같이 했다. (새로 온) 외국인 투수들 말고는 매번 쳤던 볼이니 기술적으로 문제는 없어 보인다. 초반에 좀 안 맞고 이러다 보니 (볼에) 쫓아다닌다. 슬럼프 왔을 때 타자들이 취하는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하위 타선에 있는 선수들이 욕심을 가지는 것 같다. 1군에서 경기를 나가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며 “수비 나가서도 잘해주고 이런 것이 자신감을 붙게 한 것 같다”고 흐뭇해했다.
전날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정해영은 이번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오늘 (정)해영이는 무조건 쉰다. 11일 광주 LG 트윈스전 때는 불펜에서 팔까지 풀었다. 오늘은 무조건 쉬어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후반 상황에 맞게 (다른 투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는 이날 투수 양현종과 더불어 서건창(2루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소크라테스(우익수)-이우성(1루수)-고종욱(좌익수)-한준수(포수)-홍종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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