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성골 영입’ 재도전 준비 마쳤다…‘프리 시즌 전에 합의 목표’

김민철 2024. 4.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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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을 향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능한 빨리 코너 갤러거(24, 첼시)의 영입을 확정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1월에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올여름 프리 시즌 투어가 시작하기 전에 가능한 빨리 갤러거의 영입을 마무리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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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중원 보강을 향한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가능한 빨리 코너 갤러거(24, 첼시)의 영입을 확정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첼시의 성골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으로 크리스털 팰리스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첼시 1군으로 승격되면서 구단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았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올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갤러거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5골 8도움을 올렸다. 최근 치러진 리그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기도 했다.

가파른 상승세와 달리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갤러거는 오는 2025년 첼시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주급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갤러거가 요구하고 있는 15만 파운드(약 2억 5천만 원)의 주급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여름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첼시는 소속 선수의 계약 기간이 2년 이하로 남았을 경우 타 구단의 제안을 받고 고려한다는 이적 정책을 갖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무게를 싣기도 했다.

첼시의 재정 상황도 좋지 않다. 올여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위기에 내몰린 첼시는 자금 확보를 위해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틈을 토트넘이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1월에 이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갤러거의 영입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토트넘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의 이탈 가능성이 높은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갤러거 영입에 대한 토트넘의 의지는 확고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올여름 프리 시즌 투어가 시작하기 전에 가능한 빨리 갤러거의 영입을 마무리짓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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