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동쪽 해상서 밍크고래 혼획…8천700만 원에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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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쪽 3.8㎞ 해상에서 21톤급 어선에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9미터, 둘레 2.3미터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암컷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를 혼획한 어선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고, 고래는 영덕북부수협에서 8,700만 원에 위탁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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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쪽 3.8㎞ 해상에서 21톤급 어선에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선 선장은 "오늘 새벽 4시 55분쯤 그물을 회수하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길이 4.9미터, 둘레 2.3미터 크기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암컷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를 혼획한 어선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고, 고래는 영덕북부수협에서 8,700만 원에 위탁 판매됐습니다.
(사진=울진해경 제공, 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psy0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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