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무릎 부상’ 린가드, 12일 간단한 수술 받았다...복귀까지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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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10분 만에 끝났을 정도로 가벼운 시술에 가까웠고,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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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FC서울의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10분 만에 끝났을 정도로 가벼운 시술에 가까웠고,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2승 3무 1패 승점 9점으로 리그 6위, 포항은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은 3무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김기동 더비로 불리고 있다. FC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이 자신의 감독 커리어 처음으로 ‘친정’ 포항을 적으로 만나기 때문이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의 레전드다. 선수 시절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후 포항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고, 2021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2023년 FA컵 우승을 지휘하며 '기동매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경기는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포항과 상대하는 경기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함께 했던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강상우, 권완규를 비롯해 조영욱, 손승범, 기성용, 류재문, 최준, 술라카, 최철원을 선발로 투입한다. 원정팀 포항은 조르지, 허용준, 김인성, 한찬희, 오베르단, 백성동, 신광훈, 이동희, 박찬용, 완델손, 황인재가 선발로 나선다.
서울의 슈퍼스타 린가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무릎 부상. 김기동 감독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이 있다. 린가드가 영국에 있을 때도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이때 연골이 손상됐었다고 말했다. 계속 재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 최근에 무릎 통증으로 인해 재활을 했다. 이후 복귀해서 연습 경기를 했는데, 통증이 있었다”며 린가드의 제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재활을 할지, 작은 수술을 할지 고민하다가 수술을 결정했다. 어제 수술을 받았고, 10분 만에 끝났을 정도로 가벼운 수술이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가 걸릴 것 같다. 시술에 가깝다. 선수 본인은 첫 수술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서 수술을 결정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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