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볼·볼·볼' 한화 김서현, 구속·제구 문제로 시즌 첫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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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를 겪은 한화 이글스 2년 차 투수 김서현(20)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배민서와 외야수 유로결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투수 박상원과 김서현을 말소했다.
한화 뒷문을 책임진 김서현과 박상원이 1군 전력에서 빠진 것은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한화는 김서현을 2군으로 보내 재조정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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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를 겪은 한화 이글스 2년 차 투수 김서현(20)이 2군으로 내려갔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배민서와 외야수 유로결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투수 박상원과 김서현을 말소했다.
한화 뒷문을 책임진 김서현과 박상원이 1군 전력에서 빠진 것은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김서현은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괜찮아 보이는 기록이지만 투구 내용이 좋지 않다. 6이닝 동안 피안타 4개와 볼넷 6개를 기록하는 등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이 1.67에 이른다.
전날(12일) KIA와 경기에서는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1실점으로 고전했다. 9회초에는 2사 2루에서 볼넷 3개를 연달아 내주며 불안감을 보였고, 결국 마지막 아웃 카운트 1개를 못 잡아 강판했다. 김서현의 투구 수는 44개였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50%도 안 됐다.
구속도 최고 147㎞, 평균 143.3㎞로 눈에 띄게 저하됐다. 제구에 신경 쓰다가 강속구 강점까지 사라졌다. 한화는 김서현을 2군으로 보내 재조정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시즌 중 마무리 투수 보직을 주현상에게 넘긴 박상원도 부진이 길어지자 2군행을 통보받았다.
박상원은 12일 경기에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8.53까지 치솟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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