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이준석 '대선 3년' 발언에 "탄핵보단 임기 단축..尹 개헌 주인공되시라"

김기수 2024. 4. 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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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준석 대표가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하느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탄핵보다는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당선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탄핵은 헌법에 있는 절차로 우리가 언급 못할 바는 없다고 생가한다"면서도 "대통령 임기 단축을 오히려 저는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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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이준석 대표가 '다음 대선 3년 남은 거 확실하느냐'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탄핵보다는 임기 단축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당선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 "탄핵은 헌법에 있는 절차로 우리가 언급 못할 바는 없다고 생가한다"면서도 "대통령 임기 단축을 오히려 저는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혁신당의 총선 공약 중의 하나가 이제는 7공화국으로 가야된다는 것"이라면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를 포함하는 헌법 개정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의 주인공이 되시는 것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시는 거 아닌가"라며 "본인이 동의를 안 하면 현 대통령에게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본인께서 결단을 내리셔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단축은 사실 하야가 동반된 개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고 나서 이재명 대표가 우위에 있는 정치 현실에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실 분은 아니고, 절대 안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의 개혁신당에 대해선 "꼼수를 안 쓰고 지역구와 비례 당선자를 모두 낸 유일한 정당"이라며 "22대 국회에서는 여론의 캐스팅보트 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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