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서 5m 밍크고래 잡혀…8700만원에 위판

김종엽 기자 2024. 4. 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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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방 3.8㎞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의 그물에 걸려 잡힌 밍크고래.(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4.4.13 ⓒ News1 김종엽 기자

13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방 3.8㎞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의 그물에 걸려 잡힌 밍크고래.(울진해양경찰서 제공) 2024.4.13 ⓒ News1 김종엽 기자

(영덕=뉴스1) 김종엽 기자 = 13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항 동방 3.8㎞ 해상에서 21톤급 A호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잡힌 고래는 길이 4m94㎝, 둘레 2m34㎝의 암컷으로, 영덕북수협에서 8700만 원에 위판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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