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부모님과”…故 박보람 팬들의 염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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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은 하나 같이 그가 하늘나라 부모님과 만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12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비보를 전했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알려진 바, 그는 부모를 일찍 떠나보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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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박보람이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은 하나 같이 그가 하늘나라 부모님과 만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12일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가 비보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에 간 후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들은 박보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11시 17분 쯤 사망했다. 향년 30세.
현재 박보람 유족과 소속사는 장례 일정의 논의 중이다. 경찰 측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 정황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기에 부검이 예정됐으며, 아직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2014년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을 한 그는 '예뻐졌다'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으며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싶으니까' 등 많은 곡을 냈으며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슈퍼스타 K2'에 출연한 허각과의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으며 9일에는 발라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다.
알려진 바, 그는 부모를 일찍 떠나보낸 케이스다. 그는 2010년 10대 시절, 부친을 간경화로 잃었다. 또한 7년 후인 2017년엔 그의 모친이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그는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아버지와의 약속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며 부친을 언급하기도 했다. 모친상 당시에도 그는 어린 나이임에도 슬픔을 가누고 꿋꿋이 장례에 임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함께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가수들, 지인들도 슬픔 속 애도를 표했다. 김그림은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 이보람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라며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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