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여당 반성과 성찰은 '채상병 특검법' 수용부터 시작"

윤신영 기자 2024. 4. 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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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정부와 여당의 반성과 성찰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부터 시작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채상병 특검법이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는 여당 내부에서도 수용 기류가 있기 때문이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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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정부와 여당의 반성과 성찰은 해병대원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부터 시작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무능, 사건의 진상규명에 대한 무책임, 진실을 은폐하려는 무도함은 윤석열 정권에서 드러난 총체적 국정 난맥의 압축판"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채상병 특검법이 새롭게 주목받는 이유는 여당 내부에서도 수용 기류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은 1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며 본회의 표결 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민주당이 지난해 9월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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