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4·10 총선' 질문에 "韓은 중요 파트너…계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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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계속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한 기자가 한국의 총선과 관련된 질문을 하자 "한국 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든 레벨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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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미국 국빈 방문
"모든 레벨 의사소통 중요"…구체적 언급은 피해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계속해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한 기자가 한국의 총선과 관련된 질문을 하자 "한국 내 문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면서도 "계속해서 정상 간뿐만 아니라 모든 레벨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부터 정치와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양적·질적으로 충실해졌다. 관계를 중층적으로 확대해 가는 것이 쌍방의 이익"이라고 한일 관계를 평가했다.
앞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도 지난 11일 한국의 총선과 관련된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면서도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 여러 과제에 대처할 파트너로 협력해야 하고 중요한 이웃 나라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14일까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이다. 10~11일 워싱턴에서 미·일 정상회담, 미 의회 연설, 미·일·필리핀 3국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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