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갤러리] 만개한 배꽃…나주배 인공수분 작업 外
[생생 네트워크]
사진 속 이야기를 살펴보는 '생생 갤러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 만개한 배꽃…나주배 인공수분 작업
첫 번째 사진입니다.
3월 벚꽃이 지고 이제 4월 배꽃이 만개할 시기가 왔죠.
사진처럼 하얀 배꽃이 팝콘처럼 톡톡 피어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배꽃이 활짝 피면 과수원 농부들의 손이 바빠지기 시작하는데요.
인공수분을 잘 해줘야 그해의 과실 품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맛있는 배를 만들기 위해서는 배꽃이 피는 4월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나주배는 우리나라의 배 재배 역사와 함께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데요.
예로부터 나주배는 과실 자체가 크고 과즙이 많은 특징이 있고, 특히 단맛이 강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 초지로 달려 나가는 제주 승용마들
두 번째 사진도 함께 보시죠.
푸른 들판을 힘차게 달리고 있는 말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많은 말들을 한꺼번에 보기는 쉽지 않은데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바로 제주 한라산 중산간에 있는 난지축산연구소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생활 승마용 말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키워지는 국내산 승용마는 경마나 스포츠 승마 외에 일반인이 쉽고 편하게 말을 탈 수 있도록 개량된 말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부터 생활 승마용으로 보급하기 위해 말 품종 육성에 힘썼는데요.
한국에 맞는 말의 체고와 체중, 그리고 품성까지도 개량 연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잘 키운 승용마들은 4월부터 100여 마리가 차례대로 방목될 예정인데요.
방목된 말들은 11월까지 초지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 100만 관중의 뜨거운 야구 응원 열기
'생생 갤러리' 마지막 사진입니다.
3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시작됐습니다.
야구팬들은 저마다 설렘을 갖고 각 팀의 우승을 위해 다시 야구장에 모였는데요.
가득 찬 야구장 객석을 보니 응원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작년보다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즌 7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는데요. 지난 10일, 사진 속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이 진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65경기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한 2012년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2번째로 빠른 기록인데요.
올해 정규시즌에서 역대 최다 관중 수인 840만 명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생생 갤러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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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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