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득본 게 있어?"...아르테타, 경기 도중 핸드볼 상황에 입 열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핸드볼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차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주중에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만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경기 도중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핸드볼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차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아스널은 승점 71점으로 리그 1위에, 빌라는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주중에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만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스널은 지난 10일 뮌헨과 홈에서 격돌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오는 18일 뮌헨의 홈에서 2차전을 펼쳐 4강 진출 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도중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아스널이 1-2로 지고 있던 상황, 골킥 상황을 맞이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는 바로 옆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패스를 보냈는데, 마갈량이스가 이를 손으로 잡고 다시 골킥을 처리했다.
뮌헨 선수단은 강하게 항의했다. 핸드볼 파울을 불어 PK를 내줘도 할 말이 없는 상횡이었기 때문이다. 해리 케인을 비롯해 다수의 선수단이 심판에게 달려가 항의했고, 뮌헨 벤치도 난리가 났다. 하지만 주심은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고 경기를 속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정말 화나는 건 심판의 설명이었는데 '어린 아이 같은 실수니 UCL 8강에선 페널티킥을 줄 수 없다'고 하더라. 끔찍하고 또 끔찍한 설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아이 같은 실수든, 어른이 하는 실수든 우리에게 불합리한 결정이었다.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낸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건 PK다. 어떻게 이걸 안 주는가? 어떻게 휘슬을 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인가? 심판이 설명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의 입장은 달랐다. 그는 "심판들은 뮌헨 벤치 반응을 보고 난 뒤에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내 생각에 심판들은 규칙을 사용했고, 규칙은 상식을 적용하고 그 상황에서 이득을 취했는지 여부를 따져야 한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이득을 얻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