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KBO 역대 두 번째 4000루타 고지까지 '-6'

김건호 기자 2024. 4. 13. 12: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을 앞두고 있다.

KBO는 "최형우는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해 루타 기록을 4개 늘렸다. 이로써 4000루타까지는 6루타만을 남겨두게 됐다"고 밝혔다.

2002시즌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하며 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BO리그 역사에서 4000루타를 넘긴 선수는 전 삼성 이승엽 단 한 명뿐으로, 최형우가 두번째로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또한,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인 이승엽의 4077루타까지도 얼마 남지 않아 현재의 페이스 대로라면 신기록 달성도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망된다.

KBO는 "최형우가 4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