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지도체제 '이견'..."비대위" vs "전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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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에선 새 지도부 구성 방식과 시점을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영남지역 중진 A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다른 중진 B 의원은 졸속 수습보다는 합리적 대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필요 기간 권한대행 체제가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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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패배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에선 새 지도부 구성 방식과 시점을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영남지역 중진 A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이럴 때일수록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관리형 비대위'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다른 중진 B 의원은 졸속 수습보다는 합리적 대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필요 기간 권한대행 체제가 바람직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중진 C 의원은 취재진에게 이제 선거도 없는데 당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로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레(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을 모아 수습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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